나무는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표정을 짓습니다.
저는 그 변화를 가구 속에 담아, 일상에서 따뜻하게 함께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고 싶습니다.
‘잘 만든 가구는 눈길을 붙잡고, 마음을 머무르게 한다.’
이 믿음을 바탕으로,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정성을 다합니다.
처음 나무를 만났을 때 느꼈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서툴고 더딘 과정도 많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가구를 만드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저의 꿈, 제 하루, 그리고 당신이 살아가는 공간의 이야기가 함께 깃듭니다.
제가 만드는 가구가 단순히 하나의 물건이 아니라,
누군가의 집에, 삶에, 기억에 남는 머무는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눈길이 머무는 곳에서,
저의 꿈은 계속 자라납니다.